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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술 마치고 회복 중‥이 시각 서울대병원

이재명, 수술 마치고 회복 중‥이 시각 서울대병원
입력 2024-01-02 20:39 | 수정 2024-01-0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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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습격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인 서울대 병원으로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김 기자, 이재명 대표 앞서 수술은 끝났고 지금 의식은 회복이 된 상태인가요?

    ◀ 기자 ▶

    네, 의식 회복된 상태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수술을 마치고 지금은 중환자실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취에서 깨어나 의식은 회복된 상태인데요.

    당 지도부의 관계자가 조금 전 의료진을 만나고 나와서 취재진에게 간단한 설명을 했는데요.

    "목에 있는 내경정맥에 손상이 확인되고,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서 관을 삽입하는 혈관 재건 수술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늘 오전 피습 직후 부산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서울로 이동했고요.

    다시 구급차에 실려 이곳에 도착한 게 약 5시간 전인 오후 3시20분쯤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목 부위 정맥이 손상돼 추가 출혈이 의심된다는 부산대병원 의료진의 소견이 나왔고, 이곳으로 옮겨진 뒤 즉각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는 수술이라는데, 이 대표는 2시간 가까이 걸렸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예상보다 긴 시간이었지만 수술이 끝났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외부인들은 이 대표를 면회할 수 없는 상태라고 당 지도부는 덧붙였습니다.

    ◀ 앵커 ▶

    지금 이 시간까지도 당 관계자들뿐 아니라 지지자분들도 아직까지 병원에 있는 것 같은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 대표가 이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오후 들어 이곳 병원 앞은 취재진에 지자들까지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안전한 취재를 위한 포토라인이 설치되고, 현재도 경찰 기동대가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 당직자들의 발걸음도 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병원에 도착해, 인근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수사당국에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야만적 테러와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당직자들은 병원에 남아 밤새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동세, 이준하 / 영상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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