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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확대·시프트 금지‥확 달라지는 KBO리그

베이스 확대·시프트 금지‥확 달라지는 KBO리그
입력 2024-01-11 20:48 | 수정 2024-01-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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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부터 프로야구에 달라지는 점들이 많습니다.

    이미 전면도입이 확정된 '자동 투구 판정'.

    또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까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혁신을 예고한 KBO가,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까지 모두 개막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역동적인 야구를 유도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인데, 지난해 이 규정을 먼저 도입한 메이저리그에선 1987년 이후 가장 많은 도루가 기록돼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시프트 금지' 역시 당겨치는 왼손타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투구 제한 시간, 이른바 피치 클락은 미국에서 경기당 24분이나 단축 시켰음에도 현장의 우려가 있었는데‥

    [차명석/LG 단장 (지난 11월)]
    "제일 걱정되는 게 '피치 클락'이었거든요. 이건 습관이 안 돼 있으면 경기에 영향이 너무 많이 미치고…모든 구단들이 그거 때문에 많이 염려하고 있고…"

    이를 수용해 전반기 시범 운영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연장 승부치기 도입도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다년 계약을 발표한 선수는 도중에 FA 자격을 얻지 못하도록 해 꼼수 계약의 여지를 없앴고, 우승팀 감독이 사비로 보너스를 주는 것도 금지하기로 못박았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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