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현행 단체 협약에 나와있는 노동조합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통합 뉴스룸 국장과 시사 제작국장 등 주요 보직자 다섯 명의 임명을 단행했습니다.
KBS는 "현재의 단체 협약대로 임명 동의를 거쳐서 5대 국장을 임명하는 것은, 인사 규정과 정관, 방송법을 순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 노조 KBS본부는, "임명 동의제는 공정한 방송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면서, "이번 임명 강행을 공정 방송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임소정
KBS, 임명동의 없이 보도국장 임명‥언론노조 "법적대응할 것"
KBS, 임명동의 없이 보도국장 임명‥언론노조 "법적대응할 것"
입력
2024-01-26 20:25
|
수정 2024-01-26 20:2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