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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없었지만‥서로 격려한 손흥민·황희찬

골은 없었지만‥서로 격려한 손흥민·황희찬
입력 2024-02-18 20:12 | 수정 2024-02-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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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과 황희찬 선수가 오늘 새벽 팀 간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리그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어서인지 영국 현지에서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이명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두번째 코리안 더비.

    많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다친 손에 붕대를 감고 출전했고, 황희찬도 종아리 부상을 털고 복귀했습니다.

    둘은 경기를 앞두곤 반갑게 인사했지만‥

    전반전이 시작되자 소속팀 승리를 위해 서로의 존재를 잊은 채 모든 걸 쏟아부었습니다.

    후반 경기 도중 황희찬이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넘어지자, 손흥민이 달려와 걱정해주기도 했습니다.

    승부의 결과는 울버햄프턴의 2대1 승리로 끝난 시즌 첫 코리안 더비와 똑같았습니다.

    나란히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과 황희찬은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기다리면서 우연히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오신 적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는데…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웃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흥민이 형하고 같이 경기하는 것은 항상 특별하고, 특히 이런 최고의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같이 경기를 한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이후 처음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경기에 출전해 61분을 소화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 영상제공 : SPOTV NEWS, 풋볼이라 Football is Life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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