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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조건' 감독 선임 착수‥"외부 압력 절대 없다"

'8개 조건' 감독 선임 착수‥"외부 압력 절대 없다"
입력 2024-02-21 20:39 | 수정 2024-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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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협회가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에 '8가지' 자격 요건을 제시했습니다.

    외부 압력에 의한 결정은 없을 거라고 단호한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번째 회의는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신임 강화 위원 11명 중 9명이 참석했습니다.

    차기 감독의 자격 요건도 정리했습니다.

    전술적 역량과 소통 능력, MZ세대를 아우르는 리더십 등 8가지 요건을 선임 조건으로 내세운 강화위원회는 일부에서 제기한 3월 임시 감독 체제 대신 북중미 월드컵까지 책임지는 정식 감독 선임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실적인 시간의 한계 때문에 '국내 감독이 불가피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지금 임시 감독 (체제로) 2경기를 하려고 하는 감독이 과연 나타날까? (후보 감독님들이) '나서주실지 의문이다' 이런 의견이 많이 있어서…"

    사흘 뒤 2차 회의에서 본격적인 후보군를 정하기로 한가운데 K리그 현직 감독이 검토될 경우엔 해당 구단에 직접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클럽팀에 혹시 일하고 계신 분이 된다면 클럽에 상당히 저희들이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과거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의 역할이 유명무실했다는 지적에 정해성 위원장은 이번 결정에는 어떤 외부 압력도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이번 감독 선임에 있어서는 거수로, 외부 압력에 의해서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은 절대 없을 거라고 제가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소정섭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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