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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감독' 황선홍‥"처음부터 1순위였다"

'임시 감독' 황선홍‥"처음부터 1순위였다"
입력 2024-02-27 20:39 | 수정 2024-0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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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이끌 축구대표팀의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늦어도 5월까지 정식 감독 선임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차례 전력강회위원회의 결론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었습니다.

    처음엔 정식 감독을 고려했지만 K리그 현직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져버릴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만약 지금 정식 감독을 뽑기로 했는데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리더십 발휘할 수 없다면 방향을 바꾸는 게 맞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협회 소속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고 1순위 제안을 받은 황선홍 감독이 하루 간의 고민 끝에 수락을 결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황선홍 감독은 자신이 별도로 꾸릴 코칭스태프들과 다음달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대표팀도 잘 추슬러서 태국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게끔 준비할 생각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월드컵 예선 2연전이 치러지는 기간,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중동 친선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대회는 올림픽대표팀의 명재용 코치가 맡고 황선홍 감독은 태국과의 2연전이 끝나는 즉시 오는 4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11일 만에 황선홍 임시 감독으로 급한 불을 끈 축구협회는 국내외를 망라해 후보자들을 물색한 뒤 늦어도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뽑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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