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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용산 출신' 김은혜·이원모 지원‥민주당, 공동선대위에 임종석 검토

한동훈, '용산 출신' 김은혜·이원모 지원‥민주당, 공동선대위에 임종석 검토
입력 2024-03-08 19:59 | 수정 2024-03-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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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정치권은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용인을 찾아서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을 지원하는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전 총리들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까지 합류하는 통합 선대위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승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의원, 김은혜 전 홍보수석과 한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총선 격전지이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찾아 민주당을 비판하며 재건축 규제를 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비리, 백현동 비리 이런 문제를 일으킴으로 인해서 성남의 이미지가, 성남의 명예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희가 그걸 다시 회복하겠습니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 등이 출마한 용인도 찾아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앞선 유세 현장에선 해병대 예비역이 채상병 순직 사건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묻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정원철/해병대예비역전국연대 집행위원장]
    "함께 가주십쇼 한동훈 위원장님 채 상병!"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직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저는 특검이라는 것은 수사가 잘못되거나 수사에 부족한 점이 드러났을 때 하는 것이지…"

    당 공관위는 강남병에서 컷오프된 유경준 의원을 놓곤 경기 화성정 재배치를 살펴보고 있고, 돈봉투 논란이 불거진 정우택 의원도 심각하게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 주 통합 선대위를 꾸려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에 당내 공천 갈등의 중심이었던 '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까지 공동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현역 45%가 물갈이되고 3선 이상 중진 14명이 교체됐다며, '혁신 공천'이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당의 공천이 '건생구팽'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방탄이 끝났으니 이제 사냥개를 사냥한다, 삶아 먹는다 뭐 그런 뜻 아니겠습니까?"

    양문석 전 방통위원이 경선 상대인 전해철 의원을 향해 "수박을 깨러 가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지자, 당 공관위는 공천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인지는 판단이 안 선다고 밝혀, 계파 갈등 재현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종일·서현권 / 영상편집 :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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