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원맨쇼' 손흥민‥경기 MVP·최고 평점

◀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4위 경쟁팀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후반 시작 5분 만에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

기선 제압과 함께, 전반에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던 손흥민의 원맨쇼가 시작됐습니다.

3분 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왼쪽으로 파고들던 존슨에게 패스를 내 주며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이 도움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은 클루세브스키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이 인정사정없는 마무리로 애스턴 빌라를 침몰시킵니다."

시즌 14호이자 두 경기 연속골.

3분 뒤 베르너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주며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1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4대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양 팀 유일한 9점대 평점에 시즌 10번째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에 도움 8개를 올려 8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습니다.

리그 득점은 선두 홀란과 4개 차 공동 4위, 도움은 선두와 2개 차 공동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또 토트넘에서만 159골로 구단 역대 득점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맞대결 승리로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좁히며 4위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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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의 발판을 놓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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