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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cm 역대 최단신' 김성윤 '올해 제대로 뜬다!'

'163cm 역대 최단신' 김성윤 '올해 제대로 뜬다!'
입력 2024-03-14 20:42 | 수정 2024-03-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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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63cm로 KBO리그 최단신 선수지만 팀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송구와 장타력을 갖춘 삼성의 외야수 김성윤 선수를 박재웅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리포트 ▶

    안타성 타구에 몸을 날리고 깊숙한 타구도 몸 사리지 않고 잡아냅니다.

    키 163cm의 KBO리그 역대 최단신 선수, 삼성 김성윤입니다.

    최장신인 팀 동료 레예스와는 무려 35cm 차이지만 빠른 발에 기대 이상의 장타력을 갖춰 야구는 키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특히 강한 어깨가 일품인데 가장 기분 좋은 플레이도 주자를 잡는 송구일 정도입니다.

    [김성윤/삼성]
    "다이빙캐치 했을 때보다는 홈 보살하거나 뭔가 던져서 잡았을 때가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잡을 때는 아무래도 정신없이 뛰어가고 하다 보니까 크게 이제 뭔가 감흥이나 이런 게…"

    2017년 데뷔 후 주목받지 못하다 작년부터 삼성 외야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고 대표팀에 승선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올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이 도입되고 베이스 크기가 커지면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김성윤/삼성]
    "(ABS 도입으로) 높은 공에 대한 부담은 조금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이스 크기 확대로) 아무래도 슬라이딩할 때 좀 더 태그를 피할 수 있는 여지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엔 대표팀 소속으로 메이저리거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김성윤.

    175cm의 키에도 MVP까지 수상한 다저스의 무키 베츠를 만날 순간에 설레고 있습니다.

    [김성윤/삼성]
    "사실상 세계에서 제일 야구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 메이저리그니까 정말 영광스럽고, 무키 베츠 선수 옛날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무키 베츠 선수 직접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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