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첫 황사 관측‥찬 공기 남하, 기온 뚝↓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짙은 모래 먼지는 빠르게 남동진해 지금은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진천의 미세먼지 농도 330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쁜 수준, 서울은 11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수도권 곳곳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서쪽 지방에는 미세먼지 특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이 모래 먼지는 밤사이 찬 공기에 모두 밀려나겠지만 대신 출근길에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이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수온주가 1도, 파주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동쪽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또 확대된 가운데 해안가에서는 강풍도 몰아치고 있는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춘천 영하 3도, 전주 1도 등으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씩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2도, 부산 14도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한파특보는 내일 오전 해제가 되겠지만 당분간 기온 차가 심하겠고요.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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