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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장에 박찬호 시구까지'‥'역사적인 개막전'

'류현진 등장에 박찬호 시구까지'‥'역사적인 개막전'
입력 2024-03-20 20:42 | 수정 2024-03-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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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등장에 박찬호 시구까지'‥'역사적인 개막전'
    ◀ 앵커 ▶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고척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박찬호의 시구, 류현진의 등장까지 화제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맞붙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려는 팬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고척스카이돔에 모였습니다.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돼 보안이 강화된 상황에서도 경기장 안팎은 설레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류현진도 경기장을 방문해 다저스 시절 동고동락했던 동료,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크게 환대했고‥대전의 유명 간식을 선물받아 그 자리에서 맛보기도 했습니다.

    [류현진/한화]
    "아무래도 제가 가장 오래 했던 팀이 와서 하다 보니까 더 뜻깊은 것 같고 오랜만에 또 선수들 만나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박찬호도 시구자로 특별 초청돼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두 거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경기를 치르는 두 팀에서 모두 뛰었던 박찬호는, 30년 전 빅리그 데뷔 시절 썼던 글러브를 챙겨 각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박찬호/샌디에이고 고문]
    "제가 성장한 결실들이 한국 야구의 발전과 30년 후에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 그런 어떠한 역사가 만들어진 데 대해서 굉장히 감명 깊게 생각하고‥"

    여기에 251승 투수 사바시아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우에하라 등 야구계 전설들도 고척돔을 찾아 축제나 다름없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박찬호의 시구로 역사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김하성은 예상대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오타니도 변함없이 2번 지명타자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시범경기 부진에 이어, LG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내줬던 고우석은 개막전 명단에서 빠져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시청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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