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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 여야 판세 분석‥"숫자보단 흐름" "110곳 우세"

총선 D-15 여야 판세 분석‥"숫자보단 흐름" "110곳 우세"
입력 2024-03-26 19:58 | 수정 2024-03-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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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2대 총선,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곧 시작될 텐데, 각 당은 지금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4년 전 압승했던 민주당은 254곳의 지역구 가운데 1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고, 국민의힘은 숫자보다는 흐름이 중요하다며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승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우세 지역이 몇 곳쯤 되는지, 국민의힘은 숫자로 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적 기대에 부족한 부분이 있고, 어려운 상황"이라 몸을 낮추면서도 "이번 주부터는 나아질 거"라고 합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
    "지난 주말 사이에 그리고 어제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고. 이런 노력들을 국민들께서 평가해주시리라고 생각하고…"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으로 지지율 하락 요인이 해소됐다는 뜻입니다.

    특히 '지역구 82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는,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며 "그보단 많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서울의 경우 전통적 강세인 강남 3구 대부분을 포함해, 인접한 동작을과 강동갑 등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남권 수성과 동시에 수도권 약진을 기대하는 국민의힘 일각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태/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 (MBC '뉴스외전')]
    "팔 걷어붙이고 좀 나서주면은 결국은 이런 힘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특히 수도권 유권자들의 마음을 좀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

    민주당은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었다며 상승 추세라는 판단입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MBC '뉴스외전')]
    "정권심판론이 분명히 작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만한 정권, 그다음에 그 이런 원칙과 상식을 깬 정부에 대해서 심판을 좀 해야겠다 이게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고요."

    지난 한 달 새 뒤처졌던 지지율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며, 현재 110곳 정도 우세하다고 합니다.

    수도권 강세 지역인 경기와 인천에서 현 의석 수준의 당선이 가능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경남과 충청권 등 곳곳에서 접전중이라 섣부른 낙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
    "1석이라도 절대 승리해야 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절대 신중, 절대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고 갈 수밖에 없다…"

    '10석 이상' 확보하겠다는 조국혁신당은 총선 비용 펀드가 50여 분 만에 목표액의 4배인 2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당선자를 여러 곳 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고, 20석 이상과 현재 의석 수인 6석 유지를 각각 목표로 내건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도 보름간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이지호 /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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