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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 '구단 CEO도 활짝'

'6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 '구단 CEO도 활짝'
입력 2024-04-03 20:44 | 수정 2024-04-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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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오늘도 안타를 추가하며 데뷔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빠르게 적응하는 이정후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뜨거운데요.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전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CEO 래리 베어 씨가 이정후를 직접 찾아 격하게 환영했습니다.

    [래리 베어/샌프란시스코 CEO]
    "시즌 초반 정말 대단한데, 지금처럼 계속 해요. (홈 개막전인) 금요일에 봅시다. 모든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 그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이종범과 동행한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도 빠지지 않고 거들었습니다.

    [스캇 보라스/이정후 에이전트]
    "샌프란시스코 CEO인 래리가 이정후가 와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홈 개막전 때 팬들이 이정후를 따뜻하게 맞이할 거라고 하네요."

    팀의 1번 타자로 순조롭게 적응중인 이정후에게 현지 언론은 연일 질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침착함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한국에서도 많은 경기를 뛴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어제 펜스에 구멍을 만들 뻔했는데‥> "난 괜찮은데 펜스가 괜찮은지 걱정입니다."

    일본 매체도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아버지께서는) 평상시에도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스타일이 아니고, 해외 생활하는 것에 있어서 힘든 부분만 설명해 준 것 같아요. 야구적인 건 별말 안 해주셨어요."

    다저스 원정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처음으로 두 차례 삼진을 당했습니다.

    타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 잘맞은 타구는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도 9회 다저스 마무리 필립스의 150km짜리 커터를 잡아당겨 깨끗한 안타를 만들면서 개막 6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수비에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깊숙한 타구를 백핸드로 잡아 정확히 1루로 던져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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