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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제3지대' 후보들도 막바지 유세 집중

총선 D-3, '제3지대' 후보들도 막바지 유세 집중
입력 2024-04-07 20:00 | 수정 2024-04-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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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3지대' 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기후', '정치개혁', '새정치' '정권 심판' 등 각 당이 집중하고 있는 가치를 강조하면서 표를 호소했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녹색정의당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이틀을 '기후를 살리겠다'는 당의 대표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힘썼습니다.

    '탈탄소, 탈석탄, 탈핵'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원자력 발전을 늘리려고 하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녹색정의당이 앞당기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낸 곳을 중심으로 유세를 집중하면서, 기존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달라진 정치를 위해 투표하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앞으로 더더욱 모험적으로 정치하겠습니다. 더더욱 어려운 목표를 추진하겠습니다. 더더욱 힘들게 정치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는 벚꽃놀이를 하러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정치'를 강조하며 양극단의 정치를 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분노와 심판을 넘어서 국민 여러분들의 민생을 먼저 해결하는 그런 정치, 새로운 정치를 저희가 보여드리겠다고 시민 여러분들께 새로운 미래를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서울에 집중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무책임함과 무능함과 무지함에 대해서 경고를 날리고.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투표입니다."

    조국 대표는 자신의 SNS에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면서 '대파혁명'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정권심판론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일 / 영상편집 : 민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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