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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울리고 7연승' 키움‥김혜성 끝내기 홈런

'한화 울리고 7연승' 키움‥김혜성 끝내기 홈런
입력 2024-04-07 20:24 | 수정 2024-04-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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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 키움이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혜성 선수가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의 인기몰이 속에 고척돔은 개장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한화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한화 문현빈에게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얻어맞았지맍, 김혜성의 홈런으로 바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6회 두 점을 내준 뒤에도 키움은 7회 송성문이 대형 아치를 그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연장 10회엔 채은성의 깊숙한 타구를 중견수 이주형이 담장에 부딪치며 잡아내 고척돔을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살아난 키움의 히어로는 주장 김혜성이었습니다.

    연장 11회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려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하위 후보라는 평가 속에 개막 4연패에 빠졌던 키움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습니다.

    [김혜성/키움]
    "팬 분들의 응원이 그라운드에서 다 느껴지기 때문에 선수들도 연장전 가더라도 힘 안빠지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롯데도 연장 접전 끝에 두산을 물리치고 사직구장을 뒤흔들었습니다.

    7회 윤동희의 만루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롯데는 두 점차로 재역전당한 8회 최항의 적시타로 끈질기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10회말에 대타로 나온 이주찬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7대6으로 승리했습니다.

    NC는 홈런 3방을 앞세워 SSG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겨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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