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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밀어치기'로 상승세

'10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밀어치기'로 상승세
입력 2024-04-19 20:29 | 수정 2024-04-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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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정후 선수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3번째로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밀어치기로 적응 방법을 찾아가면서 3할 타율에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변화구를 밀어친 뒤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습니다.

    3회엔 굴절된 강습타구를 유격수가 잡지 못해 시즌 7번째 멀티 히트까지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3번째로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이제 (전체 경기의) 10% 정도 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90%나 많이 남아 있고…"

    10경기 연속 안타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15개 안타를 몰아치며 2할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2할8푼2리까지 올랐습니다.

    상승세의 비결은 바로 밀어치기.

    실제로 올 시즌에 때린 22개 안타 중 절반이 넘는 13개를 왼쪽 방면으로 쳤는데, 특히 최근 4경기에서 친 안타 7개가 모두 밀어치기에서 나왔습니다.

    큰 스윙보다는 결대로 밀어치는 타격으로 낯선 투수 적응 방법을 찾으면서 상대팀 수비 시프트까지 무력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한국에서 5~6년차에 다 적응한 상태에서 치는 타격처럼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큰 스윙을 하고 제 스윙을 다해서 하는 것도 좋지만 빨리 이 리그에 적응을 해서 이 투수들의 공에 적응한 다음에…"

    왼손, 오른손 투수 상대 타율의 차이도 거의 없는 이정후.

    '타격 기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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