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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쪽 온화, 동쪽 선선‥동해안 오전까지 비

[날씨] 서쪽 온화, 동쪽 선선‥동해안 오전까지 비
입력 2024-04-21 20:27 | 수정 2024-04-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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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흐릿흐릿해도 공기만큼은 쾌적한 휴일이었죠.

    내일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씨는 아니지만 서쪽을 중심으로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동풍이 산맥을 넘으며 온화한 공기를 불어 넣어서요.

    내일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24도, 대전 22도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4도 가량 웃돌겠고요.

    반면 바람이 비교적 그대로 남는 동쪽 지방은 포항이 16도에 머무는 등 오늘만큼 선선하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오락가락하다가 차츰 그칠 텐데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청정한 기류가 이어지면서 내일도 전국에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 지방도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전국이 15도 안팎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한낮의 기온이 서울이 24도, 전주 21도까지 오르겠고 대구는 1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는 강원 영동과 제주, 충청 이남 지역에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이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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