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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바꿔 역전승' KIA '김도영 17G 연속 안타'

'타선 바꿔 역전승' KIA '김도영 17G 연속 안타'
입력 2024-04-28 20:27 | 수정 2024-04-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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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KIA가 LG에 2연패 뒤 1승을 만회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연상하게 할 만한 치열한 경기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승부였습니다.

    1번 타자를 김선빈으로 바꾼 KIA가 1회 최형우의 석 점 홈런으로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끌려가던 LG는 5회 반격했습니다.

    어제 결승포의 주인공 김범석이 만루 기회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날렸습니다.

    KIA가 3연패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김도영이 흐름을 바꿨습니다.

    7회, 노아웃 1, 2루 상황에서 절묘한 번트로 17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LG 포수 박동원의 실책이 나온 사이 김선빈이 득점해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이우성의 적시타로 기어이 경기를 뒤집은 KIA는 9회에도 상대 실책 속에 추가점을 얻어 2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두산은 김재환과 양석환이 나란히 홈런 두 방씩 터뜨리는 등 무려 20안타를 몰아쳐 대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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