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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승' 서울‥'물병 투척' 쓰러진 기성용

'짜릿한 역전승' 서울‥'물병 투척' 쓰러진 기성용
입력 2024-05-11 20:26 | 수정 2024-05-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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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대비 속에서 펼쳐진 K리그1 경기에서 서울이 인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경기 직후 일부 팬들이 던진 물병에 기성용 선수가 맞고 쓰러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 리포트 ▶

    전반 36분, 인천이 기선을 잡았습니다.

    무고사의 선제골이 터졌는데요.

    슈팅을 손으로 막으려던 일류첸코는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반 추가 시간,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몸싸움을 벌이던 인천의 제르소가 상대를 가격하면서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잠시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이 퇴장 하나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서울이 후반 4분 만에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윌리안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을 노렸는데요.

    여기에 행운까지 따랐습니다.

    후반 18분, 윌리안의 왼발 슈팅이 상대 발 맞고 굴절되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인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가 골대에 막히는 등 더 이상의 반전을 만들어내진 못했습니다.

    결국 승부는 2-1, 서울의 승리로 끝났는데요.

    경기 종료 직후 일부 팬들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인천 서포터스 석에서 그라운드 안으로 물병이 날아들었는데요.

    기성용 선수가 급소를 맞고 쓰러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전후 상황은 살펴봐야겠지만 어떤 이유에서라도 이런 행동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네요.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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