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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차량 음식점 들이받아‥주택서 난 불에 60대 숨져

만취 차량 음식점 들이받아‥주택서 난 불에 60대 숨져
입력 2024-05-19 20:13 | 수정 2024-05-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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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화물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주택에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조건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한 대가 인도를 가로질러 음식점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박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1톤 화물 차량이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인근 상가 주민]
    "(가속페달을) 계속 밟으면서 그 차가 박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차가 이제는 덜덜덜 하면서 위로 올라, 위로 올라가 버리고."

    경찰이 당시 화물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는데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던 손님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운전자 50대 남성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

    소방대원들이 대문 앞, 한쪽에서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에 있는 한 주택의 2층 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이곳에 살고 있던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4시 반쯤에는 강원 강릉시 유천동에 있는 7번 국도에서 뺑소니 의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20대 남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40대 남성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

    영상편집: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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