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시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암 투병 끝에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대표작인 '농무', '목계장터'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을 통해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농민과 도시에서 밀려난 서민의 애환을 친근한 언어로 표현했습니다.
1980년대엔 재야단체의 요직을 맡으며 반독재 투쟁도 펼쳤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문인장으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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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임소정
'농무' '목계장터' 민중시 거목 신경림 시인, 향년 89세로 별세
'농무' '목계장터' 민중시 거목 신경림 시인, 향년 89세로 별세
입력
2024-05-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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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5-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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