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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계선수권 우승' 김민종 "파리에서도 지금처럼"

'첫 세계선수권 우승' 김민종 "파리에서도 지금처럼"
입력 2024-05-24 20:33 | 수정 2024-05-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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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 유도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최중량급의 김민종 선수가 도쿄 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를 연거푸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민종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준결승에서 도쿄올림픽 우승자인 체코의 크르팔레크를 모로걸기 절반으로 제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지아의 투시슈빌리를 만난 결승전도 문제 없었습니다.

    메치기를 막아낸 뒤, 가로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패배를 직감한 상대가 저항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지난 2018년 안창림과 조구함 이후 6년 만에 거둔 세계선수권 남자부 우승이자‥

    최중량급에서는 39년 만의 쾌거였습니다.

    첫 올림픽이던 도쿄 대회에서 16강 탈락으로 좌절했던 김민종은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김민종/유도 대표팀]
    "유도를 시작할 때부터 올림픽,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꿈이었기 때문에 이거 하나 보고 열심히 달려와서 결국 해냈는데…이제 다음에 있을 올림픽에서도 꼭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사흘 전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른 허미미에 이어 김민종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지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 없던 한국 유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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