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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원호 감독 전격 사퇴‥'또 시즌 도중 교체'

한화 최원호 감독 전격 사퇴‥'또 시즌 도중 교체'
입력 2024-05-27 20:42 | 수정 2024-05-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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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한화의 최원호 감독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시즌 초 1위에 올랐던 한화는 하위권으로 수직 추락한 끝에 2년 연속 시즌 도중 사령탑을 교체하게 됐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 재건에 집중한 전임 수베로 감독을 대신해 지난해 가을 야구를 목표로 선임됐던 최원호 감독.

    [최원호/전 한화 감독 (지난해 5월)]
    "이기는 야구를 정말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올해(2023년)는 어느 정도 이길 수 있는 셋업을 할 필요가 있다, (구단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고요."

    올 시즌 출발은 좋았습니다.

    류현진이 복귀하고, 안치홍이 영입된 가운데 시즌 초 7연승으로 선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연속 매진 기록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후 지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4월을 1위로 시작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이 겹치면서 한 달 만에 8위로 추락했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이때 내부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 구단 측의 만류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하위로 떨어진 지난 23일 최 감독은 재차 사퇴의 뜻을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수용하면서 취임 1년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손혁 단장도 동반 사퇴 의사를 전했는데, 구단의 요청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 작업까지는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최근까지 현장을 지켰던 전임 감독부터, 육성에 특화된 베테랑 감독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정경배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한화는, 페냐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로 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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