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오열' 호날두 '나에겐 우승이 필요하다고‥'

◀ 앵커 ▶

사우디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호날두 선수, 컵 대회 준우승으로 올 시즌에도 무관에 그치면서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 리포트 ▶

비장한 얼굴로 킹스컵 결승에 나선 호날두.

선제골을 내줘 1대0으로 뒤진 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논스톱 오버헤드킥!

아니, 이게 골대를 강타합니다.

그래도 후반 막판 아이만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에 돌입합니다.

두번째 키커를 맡은 호날두, 가볍게 성공!

이제 남은 건 동료들의 몫인데요.

마지막 키커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걸려 골대를 맞습니다.

너무 아쉬운 패배에 헛웃음을 짓던 호날두.

결국 드러누워 얼굴을 감싸쥔채 오열하더니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리그 2위에 이어 킹스컵 준우숭까지..

올 시즌 무관의 설움이 북받쳤나보네요.

영상편집: 문명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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