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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를 강팀으로" 김경문 "이번엔 꼭 우승합니다"

"한화를 강팀으로" 김경문 "이번엔 꼭 우승합니다"
입력 2024-06-03 20:41 | 수정 2024-06-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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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한화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된 김경문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현역 최고령 감독이지만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자신의 꿈인 우승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김경문 감독.

    구단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한화 선수단과도 처음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김경문/한화 감독]
    "하나씩 하나씩 단계를 밟아서… 마음만 한곳에 모여달라고. 그러면 우리가 지금보다는 위에 갈 수 있다. 오케이? <네!>"

    첫 날부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경문/한화 감독]
    "반갑습니다. 이게 이렇게 또 만나게 되네. 자, 하나씩 하나씩 하자. <네.>"

    한화의 상징인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취임식에 나선 김 감독은,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을 합작한 류현진과의 기분 좋은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했습니다.

    [김경문/한화 감독]
    "(류)현진이 덕으로 금메달을 따고 이렇게 큰일이 있었는데… 제가 좀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우리 한화 이글스를 진짜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차례 한국시리즈를 경험하고도 우승을 해보지 못한 한계를 인정하면서 이번은 다를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김경문/한화 감독]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많이 좀 아픔이었고, 한화 이글스와 함께 팬들과 함께 꼭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유일한 60대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게 된 김 감독은 원숙한 모습으로 후배 지도자들과 경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경문/한화 감독]
    "때에 따라서는 형님도 되고, 또 어린 선수들한테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저의 (우승) 목표를 꼭 이루고 떠나고 싶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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