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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입성' 김도훈호‥'새 얼굴이 뜬다'

'싱가포르 입성' 김도훈호‥'새 얼굴이 뜬다'
입력 2024-06-03 20:44 | 수정 2024-06-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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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흘 뒤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엔 7명의 새 얼굴들이 있는데요.

    특히 5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들이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됩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석 달만에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머리) 뭐야 이거? 뭐야?"

    어젯밤 싱가포르에 도착한 대표팀은 숙소에 짐을 풀고 결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화두는 '세대 교체'입니다.

    A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린 선수만 7명.

    김도훈 감독은 이름값보단 최근 경기력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훈/축구대표팀 감독]
    "저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선수들은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고 또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많습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5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들입니다.

    당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던 이강인이 이미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가운데, 일본과의 16강전 결승골을 터뜨렸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올 시즌 J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며 부상 중인 조규성을 대신해 첫 부름을 받았습니다.

    4강전에서 이강인과 환상적인 세트피스를 합작하며 결승골을 터뜨린 수비수 최준도 생애 첫 A대표팀 무대를 벼르고 있습니다.

    [최 준/축구대표팀]
    "(5년 전 준우승했던) 그때 영광을 일단 제쳐두고, 이제 앞으로가 더 많이 중요할 것 같아요.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번뜩이는 재능의 배준호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인 황재원 등 2000년대생 영건들까지 가세한 김도훈호.

    [황재원/축구대표팀]
    "어렵게 뽑힌 만큼 제 기회를 쉽게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운이 실력으로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사흘 뒤 싱가포르 전에서 승리는 물론 세대교체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문명배 / 영상제공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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