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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국회 법사위‥국민의힘 불참 속 채상병 특검법 의결?

이 시각 국회 법사위‥국민의힘 불참 속 채상병 특검법 의결?
입력 2024-06-21 20:04 | 수정 2024-06-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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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전부터 시작된 청문회는 지금도 열리고 있는데요.

    국회 법사위는 청문회가 끝나면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해 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국회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인 기자, 지금 진행 상황이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벌써 10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저녁 식사를 위해 정회 중이고, 저녁 8시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자정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그동안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높여 왔습니다.

    지난 12일,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20일의 숙려 기간도 생략한 채 곧바로 법안을 상정했고요.

    어제는 소위원회를 열고 일부 규정을 다듬었습니다.

    의사일정과 청문회에 내내 불참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채 상병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주진우/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단독 개최한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경찰과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에 실질적으로 개입 하고 특검정국을 위한 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대통령의 심기를 보듬는 행태를 계속 보인다"며 일축했습니다.

    특검법은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를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쳐 곧바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습니다.

    통신기록 보존 기한은 1년이고, 다음 달 19일이 채상병 순직 1년이 되는 날인데요.

    민주당은 늦어도 7월 초에는 본회의를 통과시켜 1주기 전에는 특검 수사팀을 꾸린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이런 계획 자체가 틀어지게 됩니다.

    법사위를 포함해 모든 상임위를 거부해 온 국민의힘은,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오는 24일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박주일 / 영상편집: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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