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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총 30명 사상"

경기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총 30명 사상"
입력 2024-06-24 20:39 | 수정 2024-06-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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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 화재현장 사망자는 22명, 부상 8명입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다시 한번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해선 기자, 지금 현장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30분 전과 마찬가지로 수색작업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소방은 가능한 조명은 동원해서 수색 작업을 늦게까지 하고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내일 아침에도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소방은 최초 사망했던 1명을 제외한 21구의 시신을 현장에서 발견했지만, 추가로 직원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공장 관계자의 말을 듣고 다시 수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배터리 공장 화재로 소방당국은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큰 불길이 오후 3시10분쯤 간신히 잡히면서 내부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화재 현장현장을 뒤덮었던 연기는 모두 걷힌 상태이고 공장에서도 더 이상 연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화학물질 연소로 인한 매캐한 냄새는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화재 수습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방문한 데 이어, 조금 전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화재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고, 진압이 어려운 화학물질 화재를 조기 진화할 수 있는 대책을 연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화재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도 130여 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긴급감정을 통해 사망자와 실종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지검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난 중대재해라는 점을 고려해 7개 검사실로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현/영상편집 :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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