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유로대회 8강에서 스페인이 개최국 독일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였는데 주심의 판정 하나가 양팀의 희비를 갈랐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인이 먼저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후반 6분, 16살 야말의 패스를 올모가 마무리했습니다.
골대 불운에 아쉬워하던 독일은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 44분, 비르츠가 발리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후반, 양팀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독일이 페널티킥 기회를 잡나 싶었지만 주심은 고의성이 없다고 보고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위기를 넘긴 스페인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메리노의 극장 결승골로 짜릿한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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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포르투갈은 120분 무득점에 승부차기까지 돌입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펠릭스의 슈팅이 골대에 막혔고 프랑스는 5명이 모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상대 자책골 2골과 페널티킥 1골만을 기록하며 단 1개의 필드골없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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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한때 우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가 승부차기 끝에 베네수엘라 돌풍을 잠재우고 아르헨티나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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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근
'오심 논란' 스페인‥'독일 꺾고' 4강 진출
'오심 논란' 스페인‥'독일 꺾고' 4강 진출
입력
2024-07-06 20:27
|
수정 2024-07-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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