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파리올림픽 개막을 17일 앞두고, 우리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푸른색 단복을 함께 맞춰 입은 선수들의 힘찬 각오 들어보시죠.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태극마크가 달린 단복을 입고 파리로 향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황선우/수영 대표팀]
"단복 색깔이 좀 특이해서 한국 선수단이 파리올림픽 때 가서 다 같이 단복 입으면 좀 눈에 띌 것 같아요."
[임시현/양궁 대표팀]
"결단식 때문에 단복을 처음 입어봤는데요. 단복 입어보니까 확실히 파리올림픽 나간다는 실감도 많이 나는 거 같고…"
올림픽을 향한 설레는 출발을 특별하게 간직하고‥서로 덕담도 건넵니다.
[김수현/역도 대표팀]
"난 네가 금메달 딸 거라 믿어!"
[김하윤/유도 대표팀]
"나도 언니가 금메달 딸 거라 믿어요. 할 수 있어! 유 캔 두 잇! 쉿!"
17살로 우리 선수단 최연소 선수인 사격의 반효진은 생애 첫 올림픽을 즐길 생각 뿐입니다.
[반효진/사격 대표팀]
"나이는 어리지만 사대에 들어가면 총만 잡으면 나이가 절대 어려 보이지 않는 강한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
금메달 5개 이상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은 오는 12일부터 차례로 파리로 떠나 사전 훈련 캠프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김홍열(홍텐)/브레이킹 대표팀]
"올림픽 무대에 가서 참가한 16명 선수 중에 누구보다 즐기고 올 자신은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파리에 가서도 최대한 많이 즐기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문명배 / 영상출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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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푸른 단복의' 팀 코리아‥"금메달 딸 거라 믿어!"
'푸른 단복의' 팀 코리아‥"금메달 딸 거라 믿어!"
입력
2024-07-09 20:45
|
수정 2024-08-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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