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태운

세계 홀린 '무심한 카리스마'‥"대회 최고 스타"

세계 홀린 '무심한 카리스마'‥"대회 최고 스타"
입력 2024-08-02 19:33 | 수정 2024-08-02 19:49
재생목록
    ◀ 앵커 ▶

    사격의 김예지 선수, 특유의 카리스마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죠.

    오늘은 주종목인 권총 25미터에 출전했는데, 경기장 분위기부터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석 달 전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무덤덤한 모습이, 올림픽과 맞물려 화제가 됐던 김예지.

    해당 영상은 조회수 5천만 회를 넘길 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BBC와 타임 등 세계 유력 언론까지 앞다퉈 보도하면서 대회 최고 스타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오늘 주종목 25미터 권총에 출전한 김예지는 경기장에서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세계 사격 관계자들의 사진 요청이 이어졌고‥

    [김예지/사격 대표팀]
    "사진이요? 네, 좋아요."

    응원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행운을 빕니다."
    "행운을 빕니다."

    예선이 시작되자 특유의 무심한 듯한 사격 자세를 담기 위해 김예지 뒷쪽에 카메라가 몰리는 진풍경까지 연출됐습니다.

    [샤를 드 생 소뵈르/르 파리지앵 기자]
    "프랑스 텔레비전에도 방송될 만큼 화제였습니다. SNS에서도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허리띠에 인형이 달려 있는 모습도 흥미롭더라고요."

    사대에서의 냉철한 모습과 전혀 다른 인터뷰는 연일 화제입니다.

    10미터 공기권총 은메달을 딴 직후 반응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김예지/사격 대표팀 (지난달 28일)]
    "떠오르는 건 없고요. 지금 모자를 벗어서 머리가 엉망이다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요."

    긍정 에너지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입니다.

    [김예지/사격 대표팀 (지난달 28일)]
    "자신감은 늘 있고요. 못 해도 금메달 하나는 제가 여러분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신감의 근거도 확실합니다.

    [김예지/사격 대표팀 (지난 5월)]
    "정말 쉬는 시간 없이 훈련만 했어요. 정말 남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훈련만 했습니다."

    김예지는 현재 진행중인 예선에서 8위 안에 들면 내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배우진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