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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째 시즌' 손흥민 "우승이라면 뭐든 할게요"

'10번째 시즌' 손흥민 "우승이라면 뭐든 할게요"
입력 2024-08-16 20:36 | 수정 2024-08-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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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유럽 축구가 이번 주말 개막합니다.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투어를 비롯해 프리시즌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

    [손흥민/토트넘]
    "<지난달 한국 투어에서 저녁을 샀다고 하던데요?> 네. 엄청 비쌌어요. 모국에서 하는 경기였으니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어요."

    어느덧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으로,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향후 거취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대한 시즌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득점 4위에 오르며 감독의 신뢰 속에 이번에도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손흥민/토트넘]
    "제 머릿속엔 우승밖에 없습니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겁니다. 아직은 제가 토트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도 내일 밤 아스널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번째 시즌에 돌입합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올 시즌이 주전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팀의 핵심 음바페가 떠나면서 전술과 선수 기용 변화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2년 차인 이강인도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분데스리가 뮌헨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김민재는 내일 새벽 컵 대회를 시작으로 신임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새 출발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문명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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