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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정우주·정현우‥"일단 대표팀 우승부터!"

'고교 최대어' 정우주·정현우‥"일단 대표팀 우승부터!"
입력 2024-08-22 20:46 | 수정 2024-08-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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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달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나서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오늘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정우주, 정현우 등 KBO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선수들이 한 팀으로 우승을 외쳤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18세 이하 대표팀.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비롯해 대표팀 용품을 받아든 얼굴에 설렘이 묻어납니다.

    [정현우/U-18 야구대표팀]
    "태극마크 처음 달아봐서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박재현]
    "야 진짜 잘생겼네!"
    [박준순]
    "재현이 너도 잘생겼다!"

    첫 훈련에 돌입하자 표정은 더 진지해졌습니다.

    다음달 드래프트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란히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는 정우주와 정현우는 서로 추억을 떠올리며 경쟁 구도를 반겼습니다.

    [정우주/U-18 야구대표팀]
    "(정현우는)초등학교, 리틀야구 때부터 친분이 있어서 어색하지 않게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경기운영이나 변화구는 정말 완성도가 높은 친구라서 프로 기준으로 봐서도 정말 좋은…"

    [정현우/U-18 야구대표팀]
    "중학교 3학년 때 KBO에서 주최하는 캠프에서 같은 방이었어요. (정우주는) 유연성이나 가동성, 몸의 스피드 이런 부분이 정말 타고난 기질을 가진 운동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강속구만큼은 자신있다는 정우주와 경기 운영 능력에 자부심이 있다는 정현우.

    두 선수는 일단 대표팀 우승부터 함께 해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잘하고 오자! 이기자, 떨린다."

    [정우주/U-18 야구대표팀]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해서 우승하고 다시 한국 오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U-18 야구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나와봤는데 꼭 국제대회 금메달 따는 게 목표인 것 같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위동원 / 영상편집: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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