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글을 SNS에 올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1천2백만 원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재판부는 "악의적이고 경솔한 공격으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인다"며 유죄로 판단했지만, 반성의 글을 게시하고, 피해자에게 방문해 사과한 점을 들어 감형했습니다.
정진석 실장은 "재판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권양숙 여사님 등 유가족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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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희원
'고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항소심서 감형‥벌금 1천2백만 원
'고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항소심서 감형‥벌금 1천2백만 원
입력
2024-08-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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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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