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축구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가 2년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빅리그 이적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절묘한 패스로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던 황인범.
홈 2차전에선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면서 절졍의 기량을 맘껏 뽐냈습니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에 수비를 완벽하게 제친 개인기, 그리고 감각적인 패스까지.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 뛰면서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즈베즈다가 1·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하면서 황인범은 2년 연속 '별들의 전쟁'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황인범/즈베즈다]
"저를 포함해 우리 선수들은 정말 이번 경기에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앞으로 몇 시간 동안은 축구 생각 안 하고, 몸과 마음 모두 쉬고 싶어요."
홈팬들 앞에서 이번 시즌 합류한 설영우와 기쁨을 만끽한 황인범은 빅리그 이적설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황인범/즈베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좀 봐야할 것 같아요. (3일 뒤에) 이적 시장이 끝나는데 그 전까진 (팀 잔류 여부가) 확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홍현석은 분데스리가로 마인츠로 이적해 이재성과 함께 뛰게 됐습니다.
마인츠는 구단 홈페이지오 SNS를 통해 "홍현석과 4년 계약을 맺었다"며 등번호와 계약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손장훈
손장훈
'2년 연속 꿈의 무대' 황인범 "제 미래는 모르겠어요"
'2년 연속 꿈의 무대' 황인범 "제 미래는 모르겠어요"
입력
2024-08-29 20:42
|
수정 2024-08-29 23:0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