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차츰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더 누그러진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울 경기와 영서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에서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에서 20mm, 영동 지방은 최대 40mm가량이 되겠고요.
중부 서해안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기도 하는 만큼 시설물 점검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남아 있던 폭염특보마저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오늘까지만 해도 30도를 웃돌았던 서울과 강릉의 수온주가 내일은 27도 선까지 낮아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그간의 심한 폭염 수준은 아니지만 서쪽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체감 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위성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요.
북쪽에 보이는 비를 머금은 구름이 차츰 다가와 중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남부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어제만큼 선선해서 서울의 최저기온 24도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 서울 27도, 부산 31도가 예상됩니다.
목요일에는 수도권 지방에 또 비 예보가 나와 있고요.
주 후반 낮 기온이 다소 오르더라도 폭염은 아닐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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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내일 차츰 비‥늦더위 더 꺾여
[날씨] 내일 차츰 비‥늦더위 더 꺾여
입력
2024-09-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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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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