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파리 생제르맹에서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후반 23분 슈팅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직전 리그 경기에서 '제로톱'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골맛까지 본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아스널 원정에서도 같은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세트피스까지 전담한 이강인은 후반 2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2분 뒤엔 강력한 슈팅으로 직접 골문까지 노려봤지만 절묘한 궤적으로 휘어 나간 공은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강인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를 성공시키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지만, 아스널을 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반 20분 하베르츠의 선제 헤더 골에 이어 15분 뒤 사카에게 프리킥 골까지 얻어맞으며 아스널에 0대2로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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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인터밀란을 만난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진 못했습니다.
전반 11분 찰하놀루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허용한 즈베즈다는 후반에만 세 골을 더 내주며 0대4로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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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는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귄도안과 포든의 시즌 마수걸이 골에 홀란의 쐐기골까지 더한 맨시티는 브라티슬라바를 4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도 멀티 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의 활약 속에 영보이스를 상대로 5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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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키패스 최다' 이강인‥'환상적인 무회전 슛'
'키패스 최다' 이강인‥'환상적인 무회전 슛'
입력
2024-10-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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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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