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황인범 선수가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선수도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적 후 3경기 만 뛰고도 팀의 '9월의 선수'로 뽑힌 황인범은 자신의 가치를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우에다의 선제골을 이끌어낸 황인범은 전반 43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감격적인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팀을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로 이끄는 결승골.
황인범은 경기 후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황인범/페예노르트]
"이런 빅클럽에서 뛰는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매 경기 정신적으로 잘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동갑내기 친구' 뮌헨의 김민재도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집어넣으며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선 조금 아쉬웠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과감한 전진 수비를 펼치다 헤딩으로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뮌헨은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나란히 골맛을 본 황인범과 김민재는 대표팀에 합류해 요르단전을 준비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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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송기성
'리그 데뷔골' 황인범‥'시즌 첫 골' 김민재
'리그 데뷔골' 황인범‥'시즌 첫 골' 김민재
입력
2024-10-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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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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