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선 LG와 kt가 마지막 5차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가 초반에 점수를 뽑으면서 kt 선발 엄상백을 무너뜨렸는데요.
현재 상황, 이명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면 탈락인 최종 5차전에서 LG가 1회부터 기세를 올렸습니다.
오스틴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타격감을 회복한 김현수가 우측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려 추가점까지 만들었습니다.
LG 입장에선 넘어가지 않은 게 아쉬운 타구였습니다.
kt도 2회 강백호가 같은 코스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 이번엔 LG 우익수 홍창기의 완벽한 펜스 플레이와 송구로 2루에서 강백호를 잡았습니다.
kt는 3회 선발 엄상백을 내리고 손동현을 조기에 투입했지만, LG는 상대 송구 실책을 유발한 신민재의 2루 도루와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석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kt가 4회부터 벤자민에게 몸을 풀도록 지시하며 총력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2차전 승리투수였던 LG 선발 임찬규는 오늘도 역투를 펼쳤습니다.
노련한 볼 배합을 앞세워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7회 주자 2명을 내보낸 뒤 손주영으로 교체됐습니다.
LG가 7회 현재 kt에 3대1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하는 팀은 하루 휴식 후 모레 대구에서 2위 삼성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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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마지막 5차전' LG-kt‥'플레이오프는 우리가 간다'
'마지막 5차전' LG-kt‥'플레이오프는 우리가 간다'
입력
2024-10-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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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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