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일교차 대비‥짙은 안개 조심

가을 정취로 가득한 하루 보내셨나요?

주말, 단풍을 따라 산행 떠난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내일도 전국에 비 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의 양만 늘어나겠고요.

낮 동안 구름 사이 볕이 비추면서 오늘만큼이나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단, 해가 지고 나면 금세 기온이 떨어지는 만큼 큰 일교차 대비는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우려했던 미세먼지 가능성은 낮아졌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내륙 대부분 지방에 복사 안개가 자욱하게 만들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가시거리가 200m 아래까지 좁혀질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 안개가 걷히더라도 곳곳에 여전히 시야가 뿌연 곳들이 많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하늘의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4도, 그 밖의 내륙 지방은 1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 25도, 강릉은 2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에는 촉촉한 가을비가 지나겠고요.

다음 주 후반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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