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동안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죠?
서울은 일찌감치 비구름이 물러갔지만 거리에는 썰렁한 가을바람이 불어 들었고요.
목도리와 도톰한 외투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쓴 옷차림도 눈에 띄었습니다.
휴일인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슈퍼컴퓨터 예측도를 보시면 모레까지 6도 선의 한기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을 뒤덮고 0도 선은 강원 동해안까지 내려오게 되는데요.
강원 북부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설악산의 수온주가 영하 3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비가 눈으로 바뀌어내려 1cm 안팎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천 등 내륙 깊숙한 곳은 5도 안팎, 서울도 8도 등 오늘 아침보다 10도가량씩 낮아지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강풍 특보가 내려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전국의 기온 10도 안팎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20도를 밑돌면서 썰렁하겠습니다.
한기의 힘이 오래가지는 않아서 모레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또 가을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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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원산지 한파주의보‥휴일, 올가을 최저
[날씨] 강원산지 한파주의보‥휴일, 올가을 최저
입력
2024-10-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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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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