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지 한 경기 만에 다시 통증을 느껴 내일 새벽 유로파리그 경기에 빠지게 됐습니다.
주말 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까지 건너뛰고 3주간 휴식과 재활에 전념했던 손흥민은 나흘 전 복귀전에서 3호 골을 터뜨리면서 건재함을 뽐냈습니다.
어느덧 30살을 훌쩍 넘긴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슬프게도 이제 32살이에요. 매 경기가 소중하죠. 경기 뛸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모든 경기를) 제 선수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내일 새벽 유로파리그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웨스트햄전이 끝난 뒤 다시 통증을 느껴 팀 훈련에서 빠졌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을 마치고 약간 통증을 느꼈고, 내일은 뛸 수 없습니다. 부상 공백 기간이 있었으니 우선 상태를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토트넘의 빡빡한 경기 일정 때문에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주는 건지 한 경기 만에 바로 허벅지 근육 부상이 재발했는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결장이 잦아지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결국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출전 여부가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엿볼 수 있는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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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손흥민 또 결장‥'컨디션 관리? 부상 재발?'
손흥민 또 결장‥'컨디션 관리? 부상 재발?'
입력
2024-10-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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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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