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이 한창인데 제주와 남해안은 이례적인 11월 호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슈퍼컴퓨터가 내일과 모레 올 비를 예측한 겁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제주도에 300mm 이상, 붉은색으로 나타난 남해안에 100mm가량의 폭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한 밤 시간대 시간당 최대 50mm의 물폭탄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인 가을 호우의 원인은 오늘 오후 타이완을 상륙한 태풍 콩레이가 소멸하면서 남긴 수증기가 내일부터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주말을 맞아서 남해안과 제주를 가시는 분들은 폭우와 강풍 그리고 높은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올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밀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까지는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나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3도, 또 중부 내륙 산지는 0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12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겠는데요.
서울 19도, 광주 17도, 대구 16도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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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남해안·제주 이례적 11월 폭우‥다음 주 초겨울 추위
[날씨] 남해안·제주 이례적 11월 폭우‥다음 주 초겨울 추위
입력
2024-10-3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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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0-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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