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타선의 힘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습니다.
류중일 감독도 타선의 짜임새와 폭발력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리미어12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올리기 위한 쿠바와 마지막 평가전.
오늘은 타선이 제대로 폭발했습니다.
2회 윤동희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4회에만 볼넷 한 개와 안타 3개를 집중시켜 대거 3점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곤 8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사 후 송성문의 3루타를 시작으로 쿠바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한 이닝에만 무려 8점을 올려 점수차를 10점으로 크게 벌렸습니다.
장타 1개에 2득점에 그쳤던 1차전과 달리 홈런 1개를 포함해 8개의 장타를 쏟아낸 대표팀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쿠바를 13대3으로 꺾고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윤동희/야구대표팀]
"손맛은 좋았습니다. 정 타이밍에 잘 맞은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충분히 자신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또 어리고 막내인 만큼 좀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경기 후엔 만원 관중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 대표팀은 대회 예선라운드 통과를 다짐했습니다.
[류중일/야구대표팀 감독]
"어제보다 타선 연결이 잘 되고 집중력 있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 엔트리는) 내일이나 모레쯤 결정할 예정입니다. 잘 준비해서 프리미어12 좋은 성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오는 8일 대만으로 출국합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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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타선 폭발' 야구 대표팀‥"손맛이 좋았습니다"
'타선 폭발' 야구 대표팀‥"손맛이 좋았습니다"
입력
2024-11-02 20:27
|
수정 2024-11-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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