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정우

취재진과 마주친 명태균 "정리를 해야 재판을 받지"

취재진과 마주친 명태균 "정리를 해야 재판을 받지"
입력 2024-11-03 20:10 | 수정 2024-11-03 20:19
재생목록
    ◀ 앵커 ▶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 이번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오늘 명태균 씨를 만났다고요?

    ◀ 기자 ▶

    네, 오전 10시쯤 지하주차장에서 어디론가 가려는 명태균 씨를 만났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지검 앞에서 한참 기자회견을 하고 있던 시간인데요.

    명 씨도 걸어가면서 휴대전화로 김 전 의원 회견 생중계를 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손에는 두꺼운 서류 뭉치를 들고 있었는데요.

    명태균 씨는 묻지도 않았는데 변호사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변호사를 지금 가서 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취재진에게 "나도 정리를 해야 재판을 받는다"면서 "여태까지 응대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명 씨는 급하게 차에 타면서 전화로 누군가에게 "다음 주 화요일이 언제예요?"라고 했는데, 검찰 출석 일정과 관련된 말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나오라고 했는데, 명 씨가 미루려고 해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영상취재: 최대환 전효석 / 영상편집: 문명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