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해도 낮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였는데, 퇴근길 무렵부터 공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상암동의 모습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기온은 어제와 같은 시각보다 5도 이상 낮았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는 더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1.5km 상공의 찬 공기 흐름도입니다.
푸른색으로 보이는 0도 선의 한기가 내일은 전국을 뒤덮겠고요.
강원 산지는 영하 3도에 더 강한 찬 공기가 자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5도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목요일에는 2도까지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3도,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당분간은 도톰한 외투를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북부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4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기온은 금요일 낮부터 오름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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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출근길 기온 뚝‥중부 내륙 산지 영하권
[날씨] 출근길 기온 뚝‥중부 내륙 산지 영하권
입력
2024-11-0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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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0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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