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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경기력으로 4연승'‥"지단이 생각났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4연승'‥"지단이 생각났다"
입력 2024-11-15 20:35 | 수정 2024-11-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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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3차 예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A매치 5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출전 시간도 관리하면서 젊은 공격수들의 경쟁력도 다시 한 번 확인한 값진 승리였습니다.

    쿠웨이트에서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황인범의 절묘한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결정지은 오세훈의 선제골.

    A매치 통산 50골로 역대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손흥민의 추가골.

    그리고 황인범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아름답게 마무리한 배준호의 쐐기골까지.

    3대 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3차 예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
    "진짜 오늘 지단! 지단!…지단 영상을 봤는데 인범이 생각났어"

    요르단이 이라크와 비기면서 2위권을 승점 5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또 하나같이 도와줘서 골도 넣게 해 주는 거에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고… 이제 몸 상태 정말 너무 좋고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승점 3점 외에 값진 소득도 얻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골까지 터뜨린 손흥민을 후반 19분 교체하며 컨디션을 관리했고, 대신 투입된 배준호가 보란듯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효율적인 '손흥민 활용'에 성공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예전 좋았을 때 만큼은 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를 앞으로도 미래를 위해서라도 잘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원톱 경쟁 중인 오세훈과 오현규가 기회를 받을 때마다 귀중한 득점으로 증명하고 있고 교체 카드로 나선 선수들이 3차 예선에서 4골이나 터뜨려 팀 내 경쟁력도 탄탄해지고 있습니다.

    [배준호/축구대표팀]
    "이제 팀의 막내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어떻게 잘해야 되겠다'라기보다는 이제 많이 뛰고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줘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승점 3점과 체력 안배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A매치가 될 팔레스타인전에서 대표팀은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쿠웨이트에서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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