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은 흐렸지만 늦가을 정취를 즐기기에는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이것은 가을 단풍의 백미라 하는 내장산의 백양사입니다.
시민들이 단풍을 눈이나 카메라에 담으려는 게 눈에 띄는데요.
올해 날씨를 전해드리면서 전국 각지의 단풍을 종종 보여드렸는데 이제 남부지방을 끝으로 새삼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음이 느껴집니다.
항상 단풍이 저무는 무렵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오전부터 중부지방에 먼지가 쌓이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북서기류를 타고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을 뒤덮는 게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모레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과 전주 15도 부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소설인 금요일에는 찬 공기가 내려와 공기질이 깨끗해지겠고요.
토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1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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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저무는 가을‥내일 미세먼지 유입
[날씨] 저무는 가을‥내일 미세먼지 유입
입력
2024-11-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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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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