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스타, LA 다저스의 오타니 선수가 개인 통산 3번째 만장일치 MVP로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사상 초유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다저스 이적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모든 걸 이룬 오타니의 MVP 수상은 너무 당연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LA다저스]
"2024시즌 MVP는 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입니다!"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과 지난해, 그리고 올해까지.
세 차례 MVP 모두 만장일치로 선정된 건 역대 최초이고, 지명타자가 MVP에 오른 것도 오타니가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 투타 겸업으로 더 큰 도약까지 다짐했습니다.
[오타니/LA다저스]
"내년에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면 물론 최고일 겁니다. 일단 복귀해서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전역에는 오타니의 MVP 수상을 대서특필한 호외가 뿌려졌습니다.
[요시오 이누에/오타니 팬]
"내년 시즌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오타니를 보고 싶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양키스의 '홈런왕' 저지가 2년 전 오타니에 1위표 2개를 뺏기면서 놓쳤던 만장일치 MVP의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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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역사, 그 자체' 오타니 '3번째 만장일치 MVP'
'역사, 그 자체' 오타니 '3번째 만장일치 MVP'
입력
2024-11-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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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11-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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