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추위 반짝 누그러져‥곳곳 빗방울·눈 날림

입력 | 2024-11-29 20:36   수정 | 2024-11-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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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지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오늘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도로 주변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겨울 외투를 챙겨입고 걸음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4도, 대관령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12월 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보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쯤 반짝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해지겠고요.

모레 아침 기온은 영상 2도, 월요일에는 영상 5도로 올라서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는데요.

늦은 밤 자정 무렵까지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도를 중심으로는 1cm 안팎의 눈이, 전북 동부에는 최고 3cm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 대전 0도, 대구 2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9도, 전주 12도, 부산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